이가 갑자기 아플 때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치통을 치아 자체에 원인이 있는 치성 치통과, 치아에는 이상이 없는데 근육이나 부비동, 신경 같은 다른 곳의 문제로 생기는 비치성 치통으로 나눕니다. 치아에서 오는 통증만 해도 시린이(상아질과민증), 치아 속 신경의 염증(치수염), 뿌리 주변의 염증(치주염), 금 간 치아처럼 원인이 다양해, 같은 「아프다」도 아픈 모양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진통제로 버티기보다 아픈 모양을 기억해 두었다가 검사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치통을 부르는 대표적인 원인
치아에서 오는 통증을 아픈 모양에 따라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 치아에 두 가지 원인이 겹쳐 있을 수도 있어서, 표는 짐작을 돕는 정도로만 보시면 됩니다.
| 원인 | 아픈 모양 | 일반적인 치료 방향 |
|---|---|---|
| 상아질과민증 | 찬물·바람 같은 자극에 시리고, 자극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짐 | 자극 줄이기, 노출된 상아질(치아 안쪽 층) 덮기 |
| 가역적 치수염 | 자극을 주면 날카롭게 아프다가 자극을 멈추면 곧 사라짐 | 충치를 제거하고 신경을 보호한 뒤 씌움 |
| 비가역적 치수염 | 자극이 없어도 계속 아프거나 저절로 아프고, 밤에 잠을 깨기도 함 | 신경치료나 발치 |
| 뿌리 끝 주변 치주염 | 씹으면 더 아프고, 이가 솟은 느낌, 어느 이인지 잘 짚어짐 | 원인에 따라 신경치료, 염증 조절 |
| 금 간 치아 | 깨물 때 날카롭게 아프고 힘을 빼면 금방 사라짐 | 금의 방향과 깊이에 따라 다름 |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남는지, 가만히 있어도 아픈지, 씹을 때 아픈지를 기억해 두시면 원인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있었던 날짜와 상황을 짧게 적어 두면 진료 때 설명하기도 편합니다.
밤에 욱신거려 잠이 깬다면
자극을 멈췄는데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면, 치아 속 신경이 염증으로 손상되어 괴사가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강하고 맥박이 뛰듯 욱신거려서, 밤에 잠을 깨거나 설치기도 합니다.
이런 통증은 귀나 뺨으로 퍼지기도 하고, 심할 때는 어느 치아가 원인인지 스스로 짚기 어렵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심한 통증이 며칠 뒤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나아진 것이 아니라 신경의 괴사가 빠르게 진행된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아프다가 갑자기 멎었다고 안심하지 말고 확인을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씹을 때만 아프다면
씹을 때 아프다면 먼저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뿌리 끝 주변에 급성 염증이 있으면 치아를 물 때 통증이 더 심해지고 이가 솟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때는 어느 이가 아픈지 대개 스스로 잘 짚으십니다.
금 간 치아는 깨물 때 날카롭게 아프고 힘을 빼면 금방 괜찮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로는 힘을 줄 때보다 힘을 뺄 때 더 아프기도 합니다. 단단한 것을 깨문 뒤부터 아프기 시작했다면 그 사실을 꼭 말씀해 주세요.
치아가 아닌 곳에서 오는 치통도 있나요?
있습니다. 씹는 근육의 통증, 부비동(코 옆 빈 공간)의 염증, 신경통, 심장 질환, 심리적 요인 등이 치통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치아를 검사해도 원인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런 가능성을 함께 살피고, 필요하면 관련 진료과의 진료를 권해 드립니다.
그래서 치과에서는 아픈 치아만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아픈지를 자세히 묻습니다. 그 대답에서 치아 때문에 아픈 것인지를 짐작하는 첫 단서를 얻습니다.
진료 때 알려 주시면 좋은 것
- 언제부터 아팠는지, 갑자기 시작했는지 서서히 심해졌는지
- 찬 것·뜨거운 것·단 것·씹기 가운데 무엇에 아픈지
-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남는지, 저절로 아픈지
- 밤에 아파서 잠을 깬 적이 있는지
- 단단한 것을 깨문 기억이 있는지
- 예전에 치료한 치아인지
검사 결과와 이 정보를 함께 보면 원인을 더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진통제를 드셨다면 그 사실과 효과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같은 치아가 예전에도 아팠다가 가라앉은 적이 있다면 그때의 일도 함께 알려 주세요.
노원연세리안치과의원에서는 누가 보나요?
노원연세리안치과의원에서는 치아 속 신경 쪽 원인은 보존과 전문의 한진주 원장이, 잇몸과 치아 주변 조직 쪽 원인은 치주과 전문의 김유경 대표원장과 박예솔 원장이 주로 진료합니다. 치주과 전문의 2인과 보존과 전문의 1인이 진료하는 구성이라, 원인이 신경 쪽인지 잇몸 쪽인지에 따라 진료를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김유경 대표원장과 박예솔 원장이 턱관절치료도 맡고 있습니다.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우시면 화요일 야간 진료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퇴근 후라면 화요일 18:30 이후로 예약해 주세요. 화요일 진료는 21시에 마칩니다. 진료 전 전화(02-931-7528)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치통을 줄이려면 평소에 무엇을 하나요?
치통을 예방하는 기본은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치간 칫솔 사용, 정기적인 스케일링입니다. 단단한 음식을 씹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아에 금이 가지 않게 하려면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을 고치고, 얼음이나 볼펜, 손톱처럼 단단한 것을 깨무는 버릇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면서 이를 갈거나 낮에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다면 진료 때 함께 상의해 보세요.
시린 증상이 치수염으로 넘어갈 수도 있나요?
시린 증상은 처음에 심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져 사라지기도 합니다. 드러난 상아질의 작은 관이 오랜 시간에 걸쳐 칼슘 등으로 막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이어지면 치수염으로 넘어가, 자극이 사라진 뒤에도 한참 아프거나 가만히 있어도 아플 수 있습니다.
치주염 때문에 잇몸이 내려가 뿌리가 드러났거나, 치아 목 부분이 닳아 상아질이 드러난 경우에 시린 증상이 잘 생깁니다. 그래서 시린 증상이 오래 이어진다면 신경 상태와 잇몸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원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잇몸과 신경의 문제가 겹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픈 이를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치수염은 대부분 충치에서 시작됩니다. 감염된 신경을 그대로 두면 염증이 뿌리 끝을 통해 주변 조직으로 퍼지고, 씹을 때 아프며 이가 솟은 느낌이 드는 뿌리 끝 염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아픈 이를 미룰수록 치료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픈 치아가 있을 때는 그 치아로 단단한 음식을 씹지 않고, 진료 때까지 아픈 모양을 메모해 두시면 됩니다. 진통제는 통증을 잠시 누그러뜨릴 뿐 원인을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진통제로 버티는 사이 아픈 모양이 바뀌면 원인을 찾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언제 어떻게 아팠는지 그때그때 적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과 답
Q1) 이가 갑자기 아픈데 왜 이런 건가요?
A1) 시린이, 치아 속 신경의 염증, 뿌리 주변의 염증, 금 간 치아처럼 원인이 다양하고, 치아가 아닌 곳에서 오는 통증도 있습니다. 아픈 모양을 기억해 두었다가 검사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Q2) 진통제를 먹으니 괜찮아졌어요. 치과에 안 가도 되나요?
A2) 통증이 줄었다고 원인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심한 치통이 신경의 괴사가 진행되면서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확인을 받아 보세요.
Q3) 어느 이가 아픈지 모르겠어요.
A3) 신경 쪽 염증은 원인 치아를 스스로 짚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로 원인 치아를 찾습니다.
Q4) 씹을 때만 아파요.
A4) 뿌리 끝 주변의 염증이나 금 간 치아에서 이런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단한 것을 깨문 기억이 있다면 함께 말씀해 주세요. 어느 치아로 어떻게 씹을 때 아픈지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Q5) 치아는 괜찮다는데 이가 아파요.
A5) 씹는 근육, 부비동, 신경처럼 치아가 아닌 곳의 문제가 치통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관련 진료과의 진료를 함께 받으시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Q6) 아픈 이가 밤에만 더 아파요.
A6) 치아 속 신경의 염증이 진행되면 맥박이 뛰는 듯한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깨거나 설치기도 합니다. 이런 통증은 신경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신호이므로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 진통제를 드셨다면 언제 무엇을 드셨는지도 알려 주세요.
진료 의료진 — 한진주 원장(보존과 전문의) · 김유경 대표원장(치주과 전문의) · 박예솔 원장(치주과 전문의)
의료법 안내
신경치료 — 신경치료 후 며칠간 씹을 때 불편하거나 욱신거릴 수 있고, 염증이 남아 있으면 재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한 치아는 약해져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어 보철(씌우기)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드물게 기구 파절이나 치아 변색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충치치료 — 충치치료 후 일시적으로 시리거나 씹을 때 불편할 수 있고, 충전물이 빠지거나 깨지거나 치료 부위 아래에서 충치가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충치가 깊으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치주(잇몸)치료 — 잇몸 치료 후 일시적으로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고 시린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이 줄면서 잇몸이 내려가 치아 사이가 벌어져 보일 수 있고, 치료 효과는 잇몸 상태와 평소 관리·정기 검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턱관절 치료 — 턱관절 치료는 장치나 물리치료에 적응하는 동안 불편이 있을 수 있고, 증상이 바로 좋아지지 않거나 반복될 수 있습니다 장치를 쓰면 교합이 일시적으로 달라진 느낌이 들 수 있고 생활 습관 관리가 함께 필요합니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